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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여혐’ 광고로 불매운동 위기인터넷 커뮤니티 통해 확산
이철규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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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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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이철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가 ‘여혐(여성 혐오)’ 광고 때문에 불매운동 위기에 처했다.

   
 

한 여성 전용 인터넷카페에는 최근 BHC의 광고에 성차별적 요소가 들어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2015년 SNS를 통해 공개된 광고에는 “뿌링클 사 줄 사람 없는 여자분들 필독하세요. 이 문장을 매일 밤 20번씩 연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당시 유행했던 ‘나 꿍꼬또, 뿌링클 먹는 꿍꼬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인터넷카페 측은 이 광고가 여성을 항상 남성에게 의존해야 하는 존재로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매달 여혐 기업 두 곳을 선정해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나 국민신문고, SNS 등에 여혐 실태를 알리고 피드백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BHC 관계자는 “당시 문제가 됐던 광고는 즉시 내렸고 대행사 역시 교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몇 년 전의 일이 새삼 화제가 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실제로 문제가 됐던 일인 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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