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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노-노 갈등 ‘점입가경’단체교섭권 쟁점… 파업 지속 여부 이견
이철규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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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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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이철규 기자] 단체교섭권을 둘러싼 한화손해보험 노조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조 한화손해보험지부(이하 1노조)는 당초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던 임금 및 단체협약 총파업을 잠정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손보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6차례에 걸친 임단협을 통해 교섭을 벌여왔다.

사측은 기본급의 1% 인상안을 제시했고, 노조는 순이익 증가분을 반영해 기본급 10%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최근 중앙노동위원회는 임금인상률 2%, 일시금 100만원이라는 중재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1노조가 여기에 일시금 100만원이 추가된 사측 제시안을 받고 파업을 유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한화손보노조(2노조)는 파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노조는 사측이 단체교섭권을 볼모로 노조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교섭대표노조 선정 당시 1노조는 670명, 2노조는 680명의 조합원을 보유해 당초 1노조가 갖고 있던 교섭권이 2노조로 넘어갈 상황이었으나 1노조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하면서 조합원 수를 다시 집계했고 이 과정에서 1노조가 사측과 결탁해 조합원 수를 50명가량 늘려 교섭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 2노조 측의 주장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미 공개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안 외에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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