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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재산보험료 혈세 낭비 ‘질타’보험 설계액 낮추려는 노력 없어
이철규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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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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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이철규 기자] LH가 임대주택 재산보험에 가입하면서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153억9000만원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LH 담당자가 보험사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보험사들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여 혈세를 낭비했다는 데 있다.

가입 대상이 늘어난 점도 있지만 보험료 설계 금액부터 잘못됐다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이다.

실제로 LH 담당자는 지난해 계약 당시 단순히 입찰에 참여한 5개 보험사의 입찰액 중 최저가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LH는 계약 체결 후 뒤늦게 보험사 간 담합 가능성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LH 관계자는 “당시 경주·포항 지진으로 인해 보험 설계액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아진 입찰액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내년부터는 보험 가입대상을 두 유형으로 나눠 보험사를 선정하고, 보험사들에 대해서도 최대 두 곳 이상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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