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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임세원 교수 추모' 의료법 개정·사회적 기구 구성 촉구
김도진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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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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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김도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26개 전문과학회는 9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료계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법 개정과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료계는 이날 공동 성명서에서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응급실과 진료실에서 진료중인 의사에 대해 폭력을 휘두른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기에, 이번 사태는 예고된 참사와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료현장의 안전을 사회 공동의 보호망이 아닌 개인적 책임 영역으로 방치해 온 대한민국 의료현장 실상을 정부와 사회는 다시 한 번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 국회,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이번과 같은 끔찍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계는 이달 한 달간 고(故) 임세원 교수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근조리본을 채용한다. 15일에는 의료인 모두가 1분간 추모 묵념을 진행한다.

한편 경찰은 임 교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모씨를 9일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는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임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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