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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굴뚝농성 426일 만에 '타결'
김도진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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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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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김도진 기자] 파인텍 노사가 굴뚝농성 426일 만인 11일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파인텍 노조는 굴뚝농성을 시작한 지 426일 만이자, 단식에 들어간 지 6일 만에 교섭을 타결하고 굴뚝을 내려오게 됐다.

파인텍 노사는 이날 타결을 통해 오는 7월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파인텍지회 조합원 5명을 업무에 복귀시키고 모기업인 스타플렉스 김세권 대표가 파인텍 대표를 맡기로 했다.

또 2019년 7월 1일부터 공장을 정상가동하고 조합원 5명을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그외에 2019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유급휴가로 임금을 100% 지급하고 1월 1일부터 최소한 3년간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공장의 소재지는 평택 이남 지역으로 하며 원활한 생산 활동을 위해 적정 인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파인텍 노사의 갈등은 스타플렉스가 2010년 스타케미칼(구 한국합섬)을 인수한 뒤 2013년 1월 경영난으로 정리해고 등의 청산절차를 밟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 등 노조 측은 이 같은 회사의 결정에 반발하며 2014년 5월 스타케미칼 공장 굴뚝에 올라 이듬해 7월까지 408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후 노사는 파인텍이라는 자회사 격의 법인을 신설해 남은 11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으나 노사 갈등이 재발하면서 공장은 문을 닫았다.

이에 파인텍 해고 노동자 홍기탁·박준호 씨가 2017년 11월 12일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 올라 해고자 복직과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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