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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방·학용품 등 '유해물질' 검출…리콜 명령
김수길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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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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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김수길 기자] 어린이용 가방과 학용품 등 51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이랜드월드, 블랙야크, 아트박스 등 어린이제품 349개, 생활용품 78개, 전기용품 181개 제품을 대상으로 총 608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제품은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등 발암·환경호르몬 성분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안전 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은 모두 51개 제품이다. 제품별로는 어린이제품 18개, 생활용품 11개, 전기용품 22개 제품에 각각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대표적으로 이랜드월드와 아트박스의 아동용 가방에서 간·신장을 손상하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분류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특히 이랜드에서 수입 판매하는 뉴발란스 아동용 가방은 은색 코팅 부분에서 기준치의 40배나 초과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블랙야크의 아동용 가방에서는 악세서리 인형의 연결고리 부분에서 신장 및 호흡기계 부작용과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1.5배가 넘게 검출됐다.

   
 

스케쳐스코리아의 스케쳐스 아동용 신발의 일부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54배가 초과했다.

또 서랍장, 헬스기구 등 11개 생활용품에 대해서도 안정성 등을 이유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전기매트, 전기찜질기 등 22개 전기요품에서도 화재 또는 감전, 화상 등의 이유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업체들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해당 제품을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교환 등을 해줘야 한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 명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했다. 아울러 수거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하면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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