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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승계 작업은?
김수길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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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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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김수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한진그룹의 새 총수가 누가 될지, 그룹 승계 작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진그룹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재계의 대체적인 분위기로 전해진다.

다만 총수 일가가 1700억원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진칼의 경우 현재 조 사장과 장녀인 조현아, 차녀 조현민 등이 보유한 지분은 각각 2.34%, 2.31%, 2.30%씩이다.

조 회장이 보유하던 한진칼 지분은 17.84%이고 이를 포함한 총수일가 지분은 28.95%다.

지난달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했던 2대 주주인 KCGI(13.47%)와 국민연금(7.34%)의 합산 지분율은 20.81% 이므로, 산술적으로는 총수 일가가 최대주주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조원태 사장 등이 지분을 팔기 보다는 보유한 현금에, 대출 등을 이용해 상속세를 내는 방법으로 경영권 방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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