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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횡령' 삼양식품 회장, '탈세' 혐의 포착
김수길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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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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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김수길 기자] 50억여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이번엔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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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기소했던 횡령 혐의와 관련된 탈세 의혹에 대해 서울지방국세청이 전 회장을 조세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배당했다.

세무당국은 전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정황을 포착했다.

전 회장은 2008년 8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일부를 자신이 만든 페이퍼컴퍼니에 대금을 지급해 빼내는 수법으로 5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1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 회장의 아내 김정수 사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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