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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미·중 갈등 심화…경제 영향 심각"
김수길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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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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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김수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홍 부총리는 20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전체 수출의 39%를 차지하는 미·중 양국이 서로의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고 각종 보복조치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하고 있지만, 동시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먼저, 금융 시장의 경우 "주가와 환율 등 변동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로운 무역금융 5천억 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 등 단기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어 "미국이 수입자동차 관세부과에 대한 최종 결정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 관세 부과에서 명시적으로 제외된 국가는 없었다"며 "우리나라가 제외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달 내에 국회에서 추경을 심의 의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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