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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장 "외조카(황하나)의 일탈 바로잡지 못해 후회"
김수길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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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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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김수길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외조카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홍 회장은 5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제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친척이라 해도 친부모를 두고 직접 나서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외조카의 일탈을 바로잡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겸손하게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황하나는 제 친인척일 뿐, 남양유업 경영이나 그 어떤 일에도 전혀 관계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 서울 자택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물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3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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