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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이명희, 1심 집행유예 선고
서주희 기자  |  dym@dongya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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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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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경제 서주희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사진 = 뉴시스

서울중앙지법은 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또 조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대한항공 법인은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이사장은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인 6명을, 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인 5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초청해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필리핀 지점을 통해 가사도우미를 선발하고 일반연수생 비자(D-4)를 발급받아 위장 입국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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